여름철만 되면 빨래에서 나는 쉰내 때문에 곤란했던 적 있지 않으신가요? 실내건조하는 빨래에서 여러 방법을 써봐도 쉰내가 잡히지 않는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을 써보세요!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쉰내 박살 내기 함께 보시죠.
온수로 빨래하기
옷이 줄어들까 걱정돼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빨래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따끈한 물로 삶듯이 빨래를 하면 쉰내를 확 잡을 수 있습니다. 끓는 물로 세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옷이 줄어들거나 색이 확 빠지지 않습니다. 잘 줄어드는 니트류에는 사용하면 안 되지만 일반 면바지나 티셔츠 혹은 인견, 마 같은 소재에는 사용해도 됩니다. 특히 수건에서 나는 쉰내를 확실히 잡으려면 수건만 따로 분리해서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 사용량 줄이기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지만 혹시나 냄새날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사용량을 약간만 줄여주세요! 섬유유연제는 수분을 잡고있는 성질이 있어 옷이 천천히 마르고 물이 옷에 남아있으면서 쉰내가 나게 됩니다. 옷 대부분의 쉰내가 섬유유연제 사용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어떤 것이 좋은지는 다음 내용에 적어 놓았습니다.
식초, EM, 세탁 소독액 사용하기
식초같은 경우에는 헹굼 단계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빨래 양에 따라 적당량 넣어주면 됩니다. 백식초를 넣는 것이 좋고 쪼르륵 3초~5초 정도 넣으면 됩니다. 여러 번 해보고 감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섬유식초를 따로 판매 중이니 그걸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M은 유용미생물 발효액으로 여러곳에 쓸 수 있습니다. 보통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급되고 설거지, 식물 영양제, 하수구 악취 제거 등에 사용됩니다. 저희 집에서는 빨래할 때 약간씩 넣어주고 있는데요.
특히 수건을 세탁할때 넣어주면 쉰내가 잘 잡힙니다. 하지만 EM 특유의 향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건조하는 과정에서 향이 남았다고 생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탁 소독액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빨래에 세균이 걱정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수건에는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사용할 수 있는 섬유유연제 대체재입니다. 소독, 살균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니 실내건조 하는 분께 좋습니다. 혹은 세탁 항균제 등 세균을 잡아주는 제품도 세균 번식을 억제해 쉰내가 안 나게 할 수 있습니다.